'미미쿠스' 유영재, 김윤우에 자격지심…대면식 성공할까[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7.29 22: 02

 ‘미미쿠스’ 유영재가 대면식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29일 오후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미미쿠스’(극본 장진, 연출 한수지) 3회에서 한유성(유영재 분)이 대면식 무대에 오르게 된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앞서 오로시(조유리 분)가 연예계 데뷔에 성공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녀는 2016년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 101’을 보고 걸그룹이 되기를 바라는 중학생이었다.

이에 로시는 연예인 준비를 하며 “가끔 눈물도 나고…데뷔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X1 멤버 김우석의 팬이기도 한 조시는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지하철 광고판을 찾아가 ‘오빠 덕분에 저도 꿈이 가수다’라는 메모를 남겼다. 그날 우연찮게 김우석의 실물을 본 로시는 함께 인증샷을 남기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예고 준비를 시작한 로시는 대공예에 입학, 걸그룹 연습생이 돼 데뷔를 했다.
꿈꾸던 연예인이 됐지만 “꿈을 꾸던 그 자체를 원했던 건 아닐까? 잘 모르겠다”면서 공허함을 느꼈다.
한편 한유성은 “대면식에서 솔로를 하라”는 말에 크게 실망했다. 자신보다 잘하는 후배에게 자격지심을 느꼈기 때문.
이날 한유성은 “1학년 솔로가 지수빈이더라. 진짜 지수빈과 가짜가 한 무대에 서는 게 보고 싶었겠지…정말 짜증난다”고 한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로시는 한유성에게 다가가 위로를 건넸다. “애들은 그것 때문이 아니다. 대면식 안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어디있냐? 엔터 사람들도 엄청 많이 오는데…이건 애들이 너한테 양보하는 거다”라고 응원했다.
같은 날 로시는 밤 늦게까지 연습실에서 대면식을 준비하는 1학년 지수빈(김윤우 분)의 퍼포먼스를 보며 “너 진짜 춤 잘 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지수빈과 한유성의 각기 다른 무대를 기대했다.
대면식 당일. 기대했던 대로 지수빈은 완벽하게 무대를 마쳤지만, 한유성은 ‘가짜’라는 프레임에 갇혀 트라우마를 드러냈다. 과연 그가 대면식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미미쿠스’는 흉내내고 따라하는 미믹(MIMIC)이 판을 치는 예술고등학교에서 진짜가 되기 위한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하이틴 드라마. 매주 수, 금 오후 7시 네이버 NOW에서, 오후 9시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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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미쿠스'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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