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김영희, 6년 친구 떠나보냈다 "눈물나..좋았던것만 기억하자"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7.30 08: 12

개그우먼 김영희가 6년간 함께했던 애마와 이별했다.
30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년을 함께하면서 반은 웃고 반은 울었는데... 좋았던것만 기억하자 우리!!"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진짜 미안하고 ..든든하고 고마운 차였는데.. 멀~리 보내게 되었다"며 그동안 타고 다니던 차를 다른 이에게 보내주게 됐음을 털어놨다.

김영희는 "회사없이 일하다 보니 나랑 지방도 참 많이 갔던 차였는데..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다 보니 여기저기 많이도 갔는데.. 술을 일체 못하다보니 술마신 친구들 많이도 데려다 줬는데.. 차 없었던 지인들 많이도 내려다 줬는데.. 한차로 이동할땐 무조건 너였는데.. 그래서 맘이 더 많이 짠하네..참 이친구는 나한테 특별했다"라며 지난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어디 좋은데 드라이브 한번 하고 보내고 싶었는데.. 세차도 직접해서 보내고 싶었는데.. 너무도 빨리 가게 되었네.. 임신 호르몬때문인가 보내면서 엄청 눈물이 난다. 부디 좋은주인 만나 좋은곳 많이 가~~"라고 전했다.
특히 김영희는 "하 친구 갔네여"라는 댓글에 "함께 욕도 먹었던 친구라 ..여튼 엄청나게 이상하네 기분이 .."라며 남달랐던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해 1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이후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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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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