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2’ 손현주X장승조, 연쇄살인사건 수사 中 용의자와 추격전→교통사고 [어저께TV]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07.31 07: 00

‘모범형사2’ 손현주, 장승조와 추격전을 벌이던 용의자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30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블러썸스토리, SLL)에서는 강도창(손현주 분)과 오지혁(장승조 분)이 연쇄살인사건에 엮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상우(최대훈 분)는 TJ 그룹 회장의 아들로서 클럽에서 도망치는 여성을 붙잡아 폭행했다. 뒤늦게 들어온 우태호(정문성 분). TJ 그룹의 사위인 우태호를 부른 천상우는 “나 좀 살려주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우태호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이를 숨겼다.

그 시각 오지혁의 상사 최용근(박원상 분)은 “관할 애들 절대 사건에 끼어들지 못하게 해라. 너는 그것만 신경 써. 나머지는 내가 도착하는 대로 처리하겠다”라고 지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오지혁은 최용근에게 “팀장님 이거 살인미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용근은 “말 못 알아 들어? 설치지 말라고 끊어”라고 말했다.
이후 오지혁은 최용근 팀장의 지시에도 수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최초 신고자인 우태호를 만나 심문에 나섰다. 우태호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얼마 안 있다가 신음소리가 들렸고 확인해보니 변기 옆에 여자가 쓰러져 있었다 폭행을 당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오지혁은 “조금더 구체적인 설명 부탁한다”고 말하자 우태호는 “얼굴에 멍이 들었고 코피가 좀 났다”고 답했다. 그러자 오지혁은 “코피 흘린 거 치고 내장이 심하게 손상됐다”며 반박에 나섰다. 그때 최용근이 들어왔고 오지혁을 꾸짖으며 쫓아냈다.
다음 날 최용근은 “야 너 검사 좀 받아봐야겠다 이해해라”며 오지혁의 정보원을 붙잡고 오지혁이 병원 기록을 가지고 압박했다. 이어 그는 “그 놈이 너한테 약을 줬다고 자백 했다. 너 병원에서 뭘 그렇게 약을 많이 받냐”고 말했다. 이에 오지혁은 “준비 많이 하셨다. 다음 카드가 뭐냐”고 물었고 최용근은 휴직서를 내밀었다. 오지혁은 “제 정보원은 잘못 없으니 풀어줘라. 특수폭행죄 공소시효 7년이라는 것 알고 계시죠?”라고 말하며 휴직서에 사인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년 뒤, 오지혁은 강도창과 함께 잠복 근무에 나섰다. 그러던 중 강력 2팀 형사들은 멧돼지에 쫓기는 상황까지 발생. 범인을 놓칠 위기에서 오지혁이 가까스로 검거에 성공했다. 용의자 김형복(김규백 분)은  “저 산에 약초 캐러 갔다가 길을 잃은 거다”라고 말했다. 결국 강도창은 김형복을 훈방 조치했다.
그러나 3일 뒤 해당 장소에서 시신이 발견됐고 연쇄살인범의 소행인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서장 문상범(손종학 분)은 “그놈이 범인인데 나중에 왜 풀어줬냐고 하면 뭐라고 할 거냐. 그 놈 다시 잡아와라”며 강력 2팀을 나무랐다. 그렇게 연쇄살인사건 용의자로 김형복을 다시 수사하게 된 강도창과 오지혁. 이런 와중에 광역수사대의 수사망에 김형복이 올라 두 팀은 대결 아닌 대결을 펼쳤다.
한편, 오지혁은 “피해자 신원이 나왔다.  TJ 법무팀 직원 정희주다”라고 말했다. 반면 우태호는 정희수가 살해 당했다는 소식에 당황스러워 했다. 이후 강도창과 오지혁은 김형복의 소재를 파악했고 보험 사기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아냈다. 두 사람은 병원을 찾았고  김형복을 마주했다. 김형복은 강도창과 오지혁을 발견하자마자 도망쳤고 추격전 끝에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바로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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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범형사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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