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도티와 계약한 파트리샤→이영자, 먹교수의 여름 보양식('전참시')[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7.31 08: 36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와 파트리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30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는 파트리샤와 그 준비를 돕는 유규선 매니저가 등장했다. 또한 '전참시' 승리의 주역 이영자와 송 실장의 오랜만의 단합인 '반캉스'(반나절 호캉스, 휴양)가 그려지기도 했다.
이영자는 “우리 반나절 호캉스 어떠냐. 오랜만에 송 실장이랑 통하는지 봐야겠다”라며 송 실장에게 여름 보양식을 제안했다. 이영자는 “사람들은 보통 보양식을 점심이나 저녁을 먹는데, 원래 아침에 먹어야 한다. 더워서 땀 나는 것도 있지만 속이 허해서 땀이 나는 거다. 그래서 배탈이 나는 거다”라면서 “보통 밤에 자면서 이불 차고 그러지 않냐. 아침에 그리고 찬물 마시고. 속이 허하는 거다”라고 말하며 나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영자는 “아침부터 삼계탕, 소고기, 장어 너무 좋다! 그런데 그걸 받겠냐. 어떤 좋은 걸 먹어도 잘 소화 시키는 몸을 만들자”라며 에피타이저를 예고했다. 장영란은 “영자 언니 픽 보양식이면 아주 확실하지”라며 군침을 다셨다.
이영자가 이끈 곳은 바로 빵집이었다. 모두가 의아한 눈빛을 띠었으나, 전현무는 “그럴 리가. 이영자 누나인데 빵이 보양식일 리 없다”라며 확신의 의심을 가하자 모두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영자는 “이거 하나 말해도 돼? 이거 보양식인 이유가 초당옥수수다”라며 빵집의 명물 초당옥수수 스프가 담긴 바게트 빵을 선보였다. 스프를 한 숟갈 뜬 송 실장은 단전부터 치고 올라오는 속 풀리는 소리로 탄식을 뱉었다.
속이 노곤하게 풀린 두 사람. 이영자는 송 실장과 함께 여름 국수와 요거트에 갓 딴 풋고추를 넣은 것을 권유했다. 먹음직스럽다 못해 기가 막힌 여름 보양식 조합에 모두가 박수를 친 건 말할 것도 없었다.
한편 파트리샤는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위해 조나단과 유병재가 소속된 '샌드박스'의 대표 도티와 계약을 했다. 도티는 초통령이라고 불리는 초대박 동영상 크리에이터. 파트리샤는 도티를 보고 반가워했고, 도티는 파트리샤를 보고 기특하다는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실제로 파트리샤의 개인 채널 조회수가 조나단을 능가하고도 남는다고 알려져 모두 놀라는 표정이 되었다.
조나단은 “제가 파트리샤를 위해서 당부를 하려고 한다. 일단 세 끼로 부족한 애고, 과자를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다”라며 장난스럽게 말하다가 “그리고 사내 연애를 하게 되면, 제가 첫 데이트를 꼭 같이 나가기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계약이 끝난 파트리샤는 회사 내 직원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고, 인기가 거짓이 아님을 입증이라도 하듯 하나 둘 모여서 파트리샤에게 사인과 사진을 요청하는 줄까지 생겨서 그를 기쁘게 만들었다. 유병재는 “파트리샤가 직원 인기 1위다”라면서, 파트리샤를 따르는 파벌, 특 '친파파'(친 파트리샤 파)라는 말을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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