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현진이 가족과의 주말 일상을 공개했다.
서현진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집이 너어무 더워서 도무지 있을 수가 없어서 온가족 키카에서 오후시간 보내는 중. 여기도 뭐 후텁지근..덥구나. 그래도 움직일 때마다 뜨거운 김이 훅훅 나오는 울 집에 비해 숨은 쉬겠어서”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자주 오는 곳인데 컨셉이 바껴서 부모들은 밖에서 커피타임, 상주하시는 쌤들이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주시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기만 하면 됨”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조은뎅?! 맞은편 앉은 남편은 일하구 나는 독서. 새로 맞춘 안경도 써보구..기념셀카 백장. (주름땜에 쓸만한게 없네)”라며 “이렇게 또 소소하게 저물어가는 하루. 주말 육아 방학이 끝나간다”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서현진은 키즈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반대편에서는 남편이 노트북으로 일하는 등 주말에도 바쁜 가장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200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을 차지한 서현진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MBC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지난 2017년에는 5살 연상인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해 2019년 11월 득남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서현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