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사랑하잖아" 윤남기♥이다은과 합동 결혼식 말 나온 이 '돌싱3' 커플![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8.01 08: 30

 ’돌싱글즈3’에서 조예영과 한정민이 매칭 전부터 곧 결혼할 듯한 분위기로 모두를 설레게 했다. 급기야 '돌싱글즈2'의 이다은, 윤남기 커플과 합동(?) 결혼식까지 나올 정도였다. 
31일 방송된  MBN, ENA 채널 ‘돌싱글즈 시즌3’ 에서 달달한도 초과한 조예영과 한정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싱녀들의 정보 공개 후,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술 한잔을 기울였다. 하지만  한정민과 조예영은 다른 멤버들을 피해 각자의 속 얘기를 나눈 모습.  한정민은 아버지 사업체인 건축회사에서 일을 도와준다는 조예영에게  "못 난집에 살지 않는게 아니지 않나,  우리 집은 잘 사는 집이 아냐,  집안 차이가 다른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정민은 "지금도 우리 아빠는 나보다 더 힘들게 일하고 있는 사람,현장에서 일하신다"며 "자존감 높은 사람인데 작아졌다"고 속마음을 꺼냈다. 조예영은 "얼마 벌고 이런거 안 중요해, 성실한 사람은 중요하다"고 하자 한정민은 "난 고등학교 개근이다"며 웃음,  이어 연봉으로 기준을 따지는지 조심스럽게 묻자
조예영은 "그게 중요하면 사업하는 사람 만났겠나, 전 남편은 사업을 해서 (수입이) 일정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한정민은 "집안이 다른 결혼을 해봤다 결혼의 시작이 돈이라 생각해, 능력없이 책임진다는 말이 무모했던 걸 이젠 알았다"며  "옛날에 산 낡은 가전이 변해가는 걸 느껴, 나도 그렇게 (부모님처럼) 살고 싶더라,  그런 걸 보고 자라왔기에 둘만 서로 믿으면 없어도 된다고 믿었지만 그게 잘 안 됐다"고 말했고 이에 조예영은 "속마음 말해줘서 고맙다"며 포옹으로 다독였다. 
조예영은 "엄마랑 통화했고, 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며 마음을 전했다. 급기야 한정민이 변혜진으로부터 노선정리가 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자 조예영은 "인기 많았네, 내건데"라며 질투, 이에 한정민은 "좋아, 확실한게 너무 좋다"며 부끄러운 웃음이 터졌다. 조예영은 "언제부터 1일인가"라며 너스레를 떨자, 한정민은 "내가 말할 때부터 1일"이라며 돌싱글즈 최초 최종선택부터 달달함이 폭발했다. 
이어 교복을 입고 마주한 두 사람. 조예영은 "진짜 잘생겼다 이렇게 차려입은거 처음봤다"고 하자, 한정민은 "내일 (최종선택 때) 봐라"라며 자신감, 조예영은 "내일 더 멋있겠네 더 반하겠네"라며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손잡고 데이트한 두 사람. 자연스러운 스킨십도 서슴없었다.한정민이 "기분 좋아?"라고 묻자, 조예영은 "너랑 있으니까 좋아, 너랑 있는 하루가 좋다"며  교복 데이트에 설렌 모습. 함께 셀프카메라로 모습도 담았다. 점점 두 사람이 가까워지자, MC들은 "뽀뽀하는 거 아니야?"라며 기대, 한정민은 "얼굴 좀 가까이 오지 마라"며 부끄러워했다. 
 
이때, 조예영은 대화 중 "자기야"라고 부르며 스스로도 깜짝, 한정민은 "꿀밤 맞을래?"라며 당황했다. 조예영은 " 연애하는 것 같다, 내 속마음이 튀어나왔다"며 쑥쓰러워했다.  이에 MC들은 "자기야라고 부른 건 처음, 동거 전 '자기야' 호칭은 처음, 매칭 전 최단시간이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장거리 얘기를 꺼냈다. 일산에서 창원이란 먼 거리에 살고 있는 두 사람. 조예영은" 어렵지 않을 것 같아, 왜냐면 사랑하잖아 , 그 문제 깊게 생각 안 했다 만나러 가는 시간이 설레고 좋을 것"이라 말했고 한정민은 "그럼됐다"며 웃음, 이어 "창원오면 할거 없다"고 하자 조예영은 "너랑 있으면 되지"라고 말해 한정민을 심쿵하게 했다.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한 두 사람. 조예영은 "부르고 싶은 호칭이 생각났다, 오빠"라며 그 이유에 대해 "존중하기 위해"라고 했고 한정민은 "사람 일 진짜 알 수 없어 신기하다"며 감동했다. 
 
MC들도 "5일만에 사랑에 빠졌다 국민 '돌싱' 누나 되겠다"며 조예영의 직진에 놀라워했다.그러면서 매칭도 하기 전 서로 요리 특성 등 결혼 분위기까지 가는 분위기에 "이러다 윤남기, 이다은 커플과 합동 결혼식하겠다,  이미 결혼한 거 아니냐"며 감탄했다.
이 가운데 최종선택의 날을 예고, 유세윤이 "이번시즌 최종선택이 어렵고 힘들었다고 들었다"고 하자 이혜영은 "초기화는 아니겠죠?"라고 걱정해 벌써부터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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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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