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측 "장애인 구역 불법주차? 대관 건물...제작진 불찰 사과" [공식](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8.01 10: 46

'런닝맨' 제작진이 촬영 중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를 사과했다. 
1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측은 공식 SNS에 "지난 7월 31일 방송분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된 제작진 차량을 확인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런닝맨' 제작진은 "이날 녹화는 안전한 촬영환경 조성을 위해 제작진이 상암 산악문화체험센터 건물 전체를 대관하고 촬영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제작진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사실을 파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작진의 불찰이며, '런닝맨'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방송 제작에 있어 더욱 신중함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방송된 '런닝맨'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런닝맨 레이스' 편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멤버들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미션을 받아 이동했다. 그런데 이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재석이 차량에 앉아 이야기하는 장면 도중 창문 밖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을 뜻하는 파란색 표시가 발견되는가 하면, 제작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세워져 비판을 샀다. 
다음은 '런닝맨' 제작진의 촬영 중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논란에 대한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런닝맨’ 제작진입니다. 
제작진은 지난 7월 31일 방송분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된 제작진 차량을 확인했습니다.
이날 녹화는 안전한 촬영환경 조성을 위해 제작진이 상암 산악문화체험센터 건물 전체를 대관하고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제작진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작진의 불찰이며, ‘런닝맨’ 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런닝맨'은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방송 제작에 있어 더욱 신중함을 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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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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