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갑작스런 이별 소식을 전해 화제다.
송지효는 1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보필아! 그동안 우리와 함께 달리느라 고생했어"란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그는 '런닝맨' 녹화 현장에 걸린 현수막이 담겨져 있다.
현수막에는 '런닝맨' 메인 PD인 최보필의 이름이 있었다. '경축. 런닝맨 역대 최고의 스타 PD 최보필 아웃'이라는 글이 적혀져 있다. '런닝맨' 출연자들 이름도 나열돼 있다.

앞서 최보필 PD는 OSEN에 “‘런닝맨’이 현재 최장수 버라이어티가 됐다. 예능 PD로서 이런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니 뿌듯하다. 앞으로 더욱 쉽지 않은 방송 환경이 될 테니 말이다. 다만 저는 12년 ‘런닝맨’의 일부분인 2년 정도 맡았을 뿐이다. 선배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최보필 PD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담긴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송지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