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생 작곡가 차쿤이 2000년생 배우 겸 웹툰작가 송채윤과 결혼한다.
2일 빌런즈 뮤직 측은 “빌런즈 뮤직 대표 겸 프로듀서 차쿤과 배우이자 웹툰 작가인 송채윤씨 관련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차쿤 프로듀서와 송채윤 작가는 오는 9월 3일 토요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차쿤과 송채윤은 2016년 인연을 맺은 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큰 힘이 되어주면서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6년간 쌓아온 신뢰와 변함없는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차쿤은 2011년 이기광, 일렉트로보이즈 싱글 앨범 ‘Break Up’으로 데뷔했다. 현재 빌런즈 뮤직의 대표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그는 틴탑, 브레이브걸스, AOA, 드림노트, 박봄, 위키미키 등이 낸 곡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6년 영화 ‘아랑’으로 데뷔한 송채윤은 송민정이라는 이름으로 10년간 활동하면서 영화 ‘여고괴담5’, 드라마 ‘신들의 만찬’, ‘주군의 태양’, ‘태양으 도시’ 등에 출연했다. 2016년 개명한 뒤에는 영화 ‘목숨 건 연애’, 드라마 ‘마녀의 법정’ 등에 출연했다.
송채윤은 지난 2020년 11년 동안의 배우 생활을 마무리하고 웹툰 스토리 작가로 전향했으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웹툰 스토리 작가로 데뷔했다. 현재는 네이버 웹툰 ‘돌&아이’를 연재 중이다.
소속사 측은 “차쿤 프로듀서, 송채윤 작가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든든한 동반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랍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많은 분들의 축하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고 전했다.
한편, 차쿤과 송채윤의 결혼식은 일생에 한 번 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