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남녀' 썸머가 아이돌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연애 리얼리티 '비밀남녀'에서는 청춘남녀 에런, 데이빗, 미켈, 브래드, 조이, 라미, 썸머, 티나가 각자 비밀을 간직한 채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갔다.
썸머는 세 남자의 마음을 받았다. 썸머는 인터뷰를 통해 “첫인상으로 봤을 때 데이빗 님”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썸머는 “분위기 잘 띄우고 밝다. 기대가 되는데 걱정도 된다. 호감이 생겼는데 그 분이 나에게 오지 않는 것을 느끼는 게 힘들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지연은 “데이빗 같은 분 진짜 인기 많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민경훈은 “여저 마음을 모른다”라고 덧붙였고, 장도연은 “사람 마음은 정말 알 수 없다”라고 동의하기도.
데이빗은 인터뷰를 통해 “썸머 님이 인기 많으실 것 같다. 1순위는 티나 님”이라고 말했다. 데이빗은 “티나 님 같은 경우에는 밝으시고 저를 되게 많이 챙겨주시고 상대방에게 집중을 잘해주셔서 그 점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모두들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눌 때 썸머는 “쇼핑몰 하기 전에 일했던 게 있다. 방송했었다. 아이돌”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썸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했다. 처음 데뷔한 그룹이 해체를 하고 그 다음에 재데뷔를 했는데 해체를 했다. 아예 그만 뒀다. 썸이라는 그룹으로 활동을 했다. 리더이자 메인 보컬이었다”라고 말하기도.
썸머는 “계속 고민했다. 이걸 비밀로할지 다른 걸 비밀로 할지”라고 설명했다.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온 브래드는 “아이돌?”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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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밀남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