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수입 2천만원↑"풍자가 또 풍자해..이상민 "내년엔 빚 청산 목표"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8.03 00: 54

‘돌싱포맨’에서 풍자가 출연해 월 수입을 시원하게 밝힌 가운데 이상민은 내년 빚 청산 목표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 불맛 토크가 그려졌다. 
이날 코미디언 엄지윤부터 이은형, 그리고 인기 너튜버 풍자가 출연했다. 이상민은 "MZ세대 너튜브에서 핫한 분들"이라며 소개, 이은형은 남편 강재준과 먹방 영상이 백만뷰, 풍자는 기본 조회수 300만뷰라고 했다. 급기야 풍자에게 "돌싱포맨 따라했다"며 법적으로 얘기까지 나오자  풍자는 "알아서 하셔라"며 쏘쿨, 이에 탁재훈은 말문을 잃었다.  이상민은 "혹시 풍자 만났을 때 한 대 맞았어? 불안해보인다"고 하자 풍자는 "난 사람 때리지 않는다"며 쿨하게 말했다. 

특히 엄지윤은 개그 지망생 시절을 회상, 김준호는 "우리회사 나가자마자 지윤이 잘 돼, 은형이도 그렇다"고 하자, 이은형은 "회사 나가니 예능이 들어왔다"고 하더니 "거기서 잘 다져서 잘 된 것"이라며 위로했다.  
대세 너튜버가 된 풍자의 얘기를 들어봤다. 너튜버로 뜬 후에 달라진 점을 묻자,  풍자는 "돈 잘 벌어서 좋다"고 대답, 한 달에 얼마를 버는지 묻자 그는 "인터넷 방송 지분 100%, 광고 PPL 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한 달에 1억 혹은  3~5천만원 추측한다고 하자풍자는 "탁재훈은 나한테 백만원은 버냐고 걱정하더라 한 달에 200은 버는가 싶더라"며 구독자 70만명이라 언급, "월 2천만원 이상이긴 하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이상민은 "엄지윤이 부캐로 성공해, 돌싱부캐를 만들어달라"고 했고,  임원희에 대해 엄지윤은 "인기진짜 없는 세신사"라며 웃음, 임원희는 "살다살다 별 얘길 다 듣는다"며 폭소했다. 이은형에 대해선 "우리나라에 한 명 남은 여자 삐에로"라며 폭소, 김준호가 "이미지가 있긴하다"고 하자 이은형은 "꺼져요"라며 폭발했다.이어 풍자에 대해 엄지윤은 "네일아트계 큰손, 햄스터 분양도 같이할 것 같다"며 신박한 이미지를 전해 모두의 배꼽을 잡았다. 
무엇보다 이날 모두 김준호에게 "(김지민과 관계가) 확실하지 않는거 아니냐"고 묻자 김준호는 "내년에 어떻게 해봐야죠"라며 결혼을 언급, 이상민은 "나도 빚을 빨리 갚을지 너가 (결혼) 빨리할지 보자"며 빚 청산과 결혼목표를 대결하기로 해 웃음짓게 했다.  
엄지윤은 '장기연애' 코너를 하는 만큼 상대 개그맨 김원훈과 썸이 있는지 물었다. 그는 "원훈 선배 여자친구 있다,  싱글이었으면 서로 사귀었을 수 있겠다 생각은 했다"며   "사실 지금 남자가 필요없어 외롭지 않고 저에게 빈 공간이 없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예능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되지만 2일 화요일은 빠르게 편성되어 10시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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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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