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DJ소다가 공연 중 아찔한 부상을 입고 "매너를 지켜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DJ소다는 3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방송 끝나고 디제이 부스를 나오는데 한 관객이 내가 나가는 쪽으로 유리컵을 던졌다. 깨진 유리 조각들이 내 다리에 튀었다. 그래서 오른쪽 발목에 유리 파편이 박혔다. 난 이 상황에 정말 충격을 받았다"란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난 팬분들이 가까이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좋은데 이런 일이 생기면 더 이상 가까이서 못 볼 것 같다. 에티켓과 매너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무대를 향해 유리컵을 던지는 CCTV 장면들이 포착돼 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 역시 경악을 금치 못하며 "저 사람 체포해야 하는 거 아닌가", "부디 몸 조심하세요", "괜찮아요?", "뭐 저런 인간이"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DJ소다는 ‘EDM Droid’ 선정 대한민국 DJ 1위, 아시아 톱 25 DJ 1위, ‘DJANETOP’ 선정 여성 DJ 아시아 1위 및 전 세계 13위에 오른 실력파 DJ로, 최근 해외에서 투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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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J소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