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럽行' 이영애, 쌍둥이 딸 합창단 공연 동행..현지서 선행(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8.03 17: 42

유럽에 머무르고 있는 배우 이영애가 알고보니 쌍둥이 딸의 합창단 공연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이영애의 쌍둥이 딸 정승빈 양이 속한 빈소년합창단음악원 코리아 킨더코어(한국어린이합창단)가 최근 오스트리아 빈의 유엔본부에서 공연을 펼친 가운데, 배우 이영애는 엄마로서 초등학생 딸과 동행했다.
앞서 이영애의 딸이 속해 있는 빈소년합창단 코리아 킨더코어는 지난달 29일 오스트리아 빈의 유엔본부에서 평화 기원 콘서트를 열었다. 빈소년합창단 음악원은 오스트리아 빈소년합창단의 한국 자매기관으로 이번 공연을 위해 미취학아동인 7세 어린이부터 초중등 학생에 이르는 28명의 합창단원이 한국을 출발해 오스트리아를 방문했다. 해당 공연은 평화 기원 콘서트로 세계 평화 뿐 아니라 참혹한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평화 기원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영애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Peace Concert'라는 글을 비롯해 유럽의 한 성당에서 성가대의 노래를 듣고 있는 근황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됐다. JTBC 드라마 '구경이' 종영 이후 7개월 만에 깜짝 근황을 전하면서 높은 관심이 쏠렸고, 얼굴을 직접 드러내진 않았지만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도 궁금증을 높였다. 
알고 보니 이영애가 유럽에 있는 이유는 딸의 합창단 공연 때문이었고, 공백기 동안에는 최대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엄마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OSEN 취재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선행 스타로 유명한 이영애는 유럽 현지에서도 자선행사와 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등 크고 작은 선행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소아환자들과 의료진을 위해 수억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는 쌍둥이 남매와 아동학대 피해자 고(故) 정인 양의 묘지를 찾아 추모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구경이'에서 주인공 구경이로 분해 열연했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nyc@osen.co.kr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이영애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