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무조건' 박상철, 불륜 논란에 아내 폭행 의혹 '충격'(과거사 재조명)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8.04 04: 45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트로트 가수의 불륜 및 폭행 의혹이 동시에 터져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고, 유명 개그맨은 허위 루머를 퍼뜨리는 유튜버를 고소하기로 했다. 또, 아나운서와 재벌 2세 커플의 데이트 사진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말 많고, 탈 많았던 N년 전 연예계 오늘의 사건 사고를 모아봤다. 
#2021년 8월 4일
개그맨 박수홍이 데이트 폭행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와 익명의 제보자들을 고소했다.

앞서 한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에서 제보자 A씨의 메일을 공개했고, "박수홍과 교제를 하는 과정에서 데이트 폭행을 당했다"라는 내용을 확인 절차 없이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변호사는 "2021년 8월 3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유튜버와 그에게 허위제보를 한 신원미상의 제보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박수홍 측은 한 유튜버의 주장이 모두 허위 사실이며 이를 입증할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변호사는 "박수홍은 유튜버 및 제보자들의 허위 주장을 입증할 자료들을 이미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그의 주장이 명백한 허위임을 증명해주는 국가기관과 공인기관의 자료 일체를 경찰에 제출하여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박수홍은 허위 루머성 기사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노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을 본 후 최소한의 확인 과정 없이 루머성 기사를 양산하는 매체들에 대해서도 향후 법적 대응할 예정입니다. 이 매체들은 확인 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옮기는 과정에서 팩트를 체크하는 노력도 없었으며 박수홍의 반론권도 보장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비롯해 형사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20년 8월 4일
트로트 가수 박상철을 둘러싼 불륜과 폭행 의혹이 불거져 충격을 안겼다. 
당시 한 매체는 박상철이 불륜으로 첫 번째 부인 A씨와 이혼했고, 재혼한 아내 B씨와 C양을 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박상철은 1992년 결혼한 A씨와 결혼 생활을 유지하던 중 13세 연하인 B씨와 외도를 저질렀고 혼외자 C양을 출산했다. 박상철은 2014년 A씨와 이혼한 후 2016년 B씨와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 부부가 됐다고.
그러나 박상철은 B씨와 결혼 생활을 시작한지 4개월 만에 이혼 소장을 접수했고, B씨는 박상철을 상대로 폭행치상, 특수폭행 및 폭행, 협박 등으로 고소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박상철은 2019년 9월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피소됐던 사실이 뒤늦게 공개돼 또 한번을 충격을 줬다.
이에 대해 박상철은 "B씨의 주장은 돈을 목적으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전면 반박했다. 불륜 주장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폭행 의혹은 강하게 반박해 양측 의견이 팽팽히 갈렸다. 
박상철의 이슈로 인해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 하차,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녹화 불참 등 프로그램에도 불똥이 튀었다.
#2019년 8월 4일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와 박서원 두산 매거진 대표이사의 데이트 인증샷이 화제를 모았다. 
박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픽하이의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9'를 관람한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에픽하이 콘서트 포스터 앞에서 조수애-박서원 부부가 똑같은 블랙 셔츠로 커플룩을 맞춰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조수애와 박서원 커플은 2018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임신설이 제기됐으며, 이듬해 6월에는 출산설이 불거졌는데 7월 박서원이 아기를 안고 아내 조수애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해 임신과 출산을 인정하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박서원·조수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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