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옥순, 광수에게 말 못했던 가정사 "2년 전 母 돌아가셔" [Oh!쎈 리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8.03 22: 48

‘나는 솔로’ 9기 옥순이 광수에게 가정사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나는 솔로’ 56화에서 옥순은 광수에게 “어제 제작진이랑 인터뷰 하면서 엄청 울었다. 나한테 듣고 싶어 했던 얘기가 있지 않았냐. 사실 2년 전에 엄마가 돌아가셨다. 아파서”라고 어렵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웃긴 게 엄마 장례식 때도 운 적이 없고 돌아가시고 나서 한 번도 울지 않았다. 가족들이 현실적이라 쿨하게 이겨내며 살았다. 다 괜찮다. 인간의 운명이니까. 그런데 나랑 내 동생 결혼식 못 보고 가셔서 슬펐다고 말하면서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 말에 광수는 “그래서 더 즐겁게 오늘을 보내려고 했구나. 어려운 얘기해줘서 고맙다. 그래서 쉽게 얘기를 못했던 거구나. 진짜 고맙다. 이 얘기를 어제 들었다면 행복했을 것 같은데”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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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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