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모태범♥임사랑 첫 뽀뽀→홍현희 대타 신봉선 '미혼 입담' 방출[어저께TV]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8.04 07: 01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모태범과 임사랑의 진짜 애정 전선이 시작되려는 것일까?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새 신랑수업 후보자인 손호영이 등장했다. 손호영은 멀끔한 인상에 43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차림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하루 루틴마저 완벽한 운동 코스를 선보여 김원희 말대로 "버릴 게 없는 남자"로 등극했다. 신랑수업의 멘토이자 까다로운 눈높이를 지닌 이승철 또한 손호영을 높이 샀다. 손호영이 대식가적 면모에 모태범은 급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탁은 “나이 제한 없냐”라며 손호영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손호영은 “상관없다. 어차피 같이 늙어 갈 거”라고 쿨하게 말해 환호를 받았다. 이승철이 “자리 잡은 누나는?”라고 묻자 손호영은 “더 좋다”라면서 화사하게 웃었다. 신봉선은 “여자가 리드하는 스킨십 어떠하냐”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다. 손호영은 “아, 상상만 해도 너무 즐겁다”라며 어떤 여성이든 상관없다고 말해 이 시대의 순정남을 자초했다.

신봉선은 출산 준비를 위해 잠시 활동 중단을 선언한 홍현희를 대신해 등장했다. 신봉선은 “이 자리가 터가 좋다고 하더라. 이 자리에 앉으면 나가도 좋은 일로 나간다더라”라고 하더니 “제가 이 자리에서 임신을 하고 나가겠다”라고 파격 선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신봉선의 재치 있는 입담은 쉴 새가 없었다. 신봉선은 “미혼 여성이 이 자리에 없더라. 미혼 여성의 깐깐함이 없더라. 제가 미모의 교생 선생님으로서 알려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런 신봉선의 '미모의 교생 선생님' 발언에 모태범이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리자 신봉선은 "야!"라며 버럭 소리를 지르는 등 웃음을 유발했다. 정작 모태범은 신봉선에 대해 소개를 할 때 “연상인데, 정말 위트 있고 재미있는, 제가 정말 괜찮은 누나가 있다. 봉선이 누나다”라고 말해 신봉선을 감동시켰다.
한편 모태범과 임사랑은 드디어 첫 뽀뽀의 순간을 탄생시켰다. 모태범은 지금까지 애교스러운 임사랑에 비해 자못 어리숙하게 굴었고, 임사랑 또한 모태범을 배려하며 얌전히 그를 기다리곤 했었다. 이들 커플은 요새 유행인 셀프 사진관을 찾았는데, 모태범은 임사랑에게 용기를 내어 그의 뺨에 입을 맞추었다. 엄청난 설렘의 순간, 스튜디오는 초토화가 됐다. 임사랑은 "뭐야?"라면서 깜짝 놀랐으나 기쁜 티를 숨기지 않았다. 
그렇다면 임사랑은 어땠을까? 임사랑 또한 사진을 찍는 그 순간에 모태범의 뺨에 입을 맞추었다. 모두가 환호하며 박수를 치는 등 입을 떡 벌렸다. 모태범은 “입에 파리 들어가, 입 다물어!”라며 모두를 말렸으나 한 마디로 '과몰입 상태'가 된 이들의 귀에 그 말림이 들리지도 않았다. 신봉선은 “이거 너무 부럽지 않아?”라고 물었고, 이에 영탁과 손호영은 홀리듯 고개를 끄덕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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