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직진’ FC 싱글즈가 사랑의 짝을 찾아 나섰다.
3일 첫 방송된 SBS 예능 ‘연애는 직진’에서는 여성 출연자로 ’골 때리는 그녀들’ 최여진, 송해나, 최윤영, 유빈이 출연했으며 이현이, 이석훈, 윤태진, 정세운이 MC를 맡았다.
이날 첫 번째로 등장한 송해나는 “제가 연애 프로그램 MC이기도 한다. 그 안에서 정말 많은 일들이 생기고 감정의 변화가 생긴다고 하더라. 30대 중반인데 걱정이 조금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 세포들이 살아나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왔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등장한 최윤영은 “서로 아무 정보 없는 상태에서 만나서 첫눈에 반해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라며 “무조건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 직업을 잘 이해해 줄 수 있는 분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분들이 오실지 너무 궁금하고 5일동안 재밌는 추억 만들었음 좋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세 번째 여성 출연자로 등장한 유빈은 “운명의 짝을 찾으러 왔다. 연애가 뭐였지? 썸이 뭐였지? 그런 수준이다. 활동적인 걸 하면 빨리 친해지는 것 같다. 어색한 게 사라지는 것 같아서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로 최여진이 등장했고 최여진은 “제 마음 골대에 PK 슛을 강력하게 날려줄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여자로 보이고 직진하는 스타일이다. 저희가 연애를 하러 해외에 왔다. 혼자 왔지만 둘이 가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클럽 하우스에 모인 네 사람. 각자 상처 받았던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 유빈은 제일 오래 만난 남자친구는 6년 정도 만났고 결혼까지 생각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여진은 “예전에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결혼 이야기가 나왔다. 근데 결혼 준비가 안 됐고 피하니까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5년 만났는데”라고 말했다.
이후 네 사람은 남성 출연자와의 만남을 위해 밖으로 향했다. 첫 번째 남성 이기훈이 등장하자 FC 싱글즈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여진은 “잘생겼다. 얼굴 외모는 제가 되게 좋아하는 스타일. 웃는 거 예쁘고 굉장히 훈남이. 임팩트가 강하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이어 두 번째 남성 박태양은 민소매에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세 번째 남성 김지훈은 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마지막 네번째 남성은 셰프 오스틴 강이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첫 만남 이후 클럽 하우스에 모인 이들은 첫날 밤 호감도 선택을 하는 일명 직진 타임을 가졌다. 먼저 송해나는 자신의 카드를 펼쳤고 직진한 사람이 없자 얼굴이 빨개졌다. 이어 최윤영은 이기훈과 박태양이 직진했다. 이에 박태양은 “처음 들어갈 때 빛이 났다. 그래서 저 사람이 누군지 궁금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유빈은 김지훈과 오스틴 강의 선택을 받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최여진은 직진한 사람이 없어 씁쓸해 했다.
반대로 최여진은 오스틴 강에게 직진했다. 최윤영은 김지훈에게, 송해나는 이기훈에게 직진했다. 마지막으로 유빈은 박태양에 직진했다. 서로 엇갈리는 직진 마음에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MC들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 날 이들은 엔트리 데이트를 즐겼다. 제비뽑기를 통해 그룹 데이트를 구성했고 유빈은 김지훈, 이기훈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어 최여진과 송해나는 박태양과 데이트 팀을 구성했고 최윤영과 오스틴 강은 1 대 1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오스틴 강은 최윤영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티키타카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지어 오스틴 강은 데이트 중 바다에 뛰어들며 즐겼고 이에 최윤영은 당황스러워 했다. 두 사람 데이트 이후 그날 밤 오스틴 강은 최여진을 찾았다. 오스틴 강은 “시간 괜찮냐. 한 잔 하자”고 불렀고 최여진은 수락했다. 두 사람은 늦은 밤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러져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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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는 직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