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가 남성 관객이 던진 유리컵 파편에 다친 이후 팬들을 안심시켰다.
4일 DJ 소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젯 밤 인도네시아의 클럽 공연에서 다치게 되어서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치게 되어서 정말 죄송해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고, 심적으로 놀랐던 것도 지금은 안정을 되찾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DJ 소다는 “저와 사진을 찍고 싶었던 한 남성이 보디가드와 실갱이를 벌이다 화가 나서 제 쪽으로 유리잔을 던졌고, 그 남성은 그 후 사건을 조사하는 클럽의 여성 매니저 얼굴도 주먹으로 가격할 만큼 난폭한 사람이었어요”라고 설명했다.
DJ 소다는 “제가 인도네시아에 도착했을 때부터 따뜻하게 케어를 해주시고, 6명의 보디가드 분들의 지원을 받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되어서 정말 안타깝지만 지금도 치료 및 케어를 잘 받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조심히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DJ 소다는 디제잉을 마치고 부스를 나오는데 한 관객이 던진 유리컵으로 인해 오른쪽 발목에 유리 파편이 박혔다고 밝혔다. DJ 소다는 “팬 분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게 좋은데 이런 일이 생기면 더 이상 가까이서 못 볼 것 같다. 에티켓과 매너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DJ소다는 ‘EDM Droid’ 선정 대한민국 DJ 1위, 아시아 톱 25 DJ 1위, ‘DJANETOP’ 선정 여성 DJ 아시아 1위 및 전 세계 13위에 오른 실력파 DJ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