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피부에 트러블이 난 딸의 모습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3일 김정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화리의 머리빨~~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라.. 하늘은 너에게 넘나 많은 것을 주셨단다"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오붓하게 데이트에 나선 김정인과 딸 화리가 담겼다. 하지만 화리는 얼굴에 트러블이 잔뜩 올라온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정임은 "속상하다...6주 동안 식구들과 냉전으로 집에서 한 끼도 먹지 않더니..도대체 뭘 먹고 살았던거니?ㅜㅜ 본인도 먹는게 ..그냥 배만 채워주는게 아니라는 걸 '깨우쳤다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마주보면 같이 맞짱 뜨고 버텼던 애미인지라 속이 더 상하고 안타깝네요. 3일째 아침.저녁으로 케어해주고 있답니다ㅋㅋ 여드름 때문에 어플로 찍어주겠다고 하니...집어치우래요ㅋㅋ 호호~ 빨리 나아져라.."라고 전했다.
이어 "어제.오늘 공부 밤에 하라고 ..하면서 자꾸 꼬셔서 델꼬 나감.. 둘이 5시간30분 데이트! 맛집 가고 이쁘게 사진 찍어주고... 너의 뇌를 환기 시켜 주고 싶었던 마음일 뿐. 화이팅! 뽕! 뽜! 리! 한도 끝도 없이 밝게 자라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임은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출신인 야구 선수 홍성흔과 2004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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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정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