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오, 단편 애니 '메타모더니티' 픽토플라스마 경쟁 진출[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8.04 15: 44

지난해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OPERA)로 한국 제작 애니메이션 최초 아카데미상 최종 후보에 올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에릭 오의 신작 '메타모더니티'(Metamodernity)가 내달 1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픽토플라스마'(Pictoplasma)에 공식 초청됐다.
에릭 오의 단편 애니메이션 신작 '메타모더니티'는 한 영혼이 자신의 의식 속에서 깨어나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초현실적인 로드 무비 형태로 표현한 작품이다.

'메타모더니티'에는 다채로운 색상과 풍부한 음악적 요소들이 활용됐고, 특히 삽입곡은 힙합 듀오 XXX의 프로듀서 FRNK가 참여했다.
에릭 오는 올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바오밥 스튜디오와 협업한 VR 애니메이션 '나무'로 2년 연속 아카데미상 본상 후보에 도전했다.
한편 2021년 아카데미상 본상 후보에 올랐던 단편 '오페라'는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됐다. 국내에서는 2023년 대형 미디어 아트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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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A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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