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THE MAX의 전민혁이 아내와 힘들었던 신혼에 대해 떠올려 지켜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 MC THE MAX 출신 가수 전민혁이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선 MC THE MAX의 전민혁이 출연, 그는 문차일드 때부터 원년멤버라며 2000년 3월 25일 데뷔했다고 소개했다.
또 전민혁은 2011년도 전역했던 당시를 회상, 군생활로 생긴 공백기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수익이 없어 이것저것 아르바이트도 많이 해봤다는 그는 "부천에 있는 문구접세터 서바이벌 총기 조립하고 고치거나 했다, 많이 벌땐 한 달 80만원, 왜 이런 일 하느냐고 물으면 좋아서 하는 일이라 답했다"며 생활고를 고백했다.
전민혁은 "당시 집 사람과 혼인신고 먼저했는데, 2012년도 아이가 생겼다, 당시 혼자 빌라에서 살아 방하나에서 살았던 시절"이라며 "현관 열면 바로 앞에 신발장,네 걸음가면 냉장고, 3평 남짓한 주방이 있었다, 왼쪽에 2평짜리 아기용품을 뒀다"며 회상했다.
그러면서 "크리스마스 때, 어느 정도 만삭인 아내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해야하는데 통장에 12만원 밖에 없어, 집사람 패딩사고 태어날 딸 딸랑이 사는데 돈이 없더라, 지금도 생각하면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말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한편 , 전민혁은 지난 2014년 5월 3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신부는 동갑내기 일반인.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0월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지난해 4월 딸을 출산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근황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