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가 2세계획을 전한 가운데, 방송 중 입덧하는 모습까지 전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 잡고 있다.
4일 방송된 셀럽파이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응큼세포 떴다 온갖 드립이 난무하는 안영미의 구황작물 먹방'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안영미는 한 정자에서 편안한 옷 차림으로 등장, 그는 "지금 도심의 정자에 나와있어 집에 남편도 없고 임신해야하는데 정자에라도.."라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작했다.
특히 제작진이 안영미에게 '옥수수'로 삼행시를 부탁하자, 안영미는 "옥수수 먹으니까,/수수하게/ 수엑스(?)나 하고 싶다/"라며 또 한 번 상상을 초월하는 입담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 것. 안영미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입덧을 하는 시늉을 내는가 하면, 급기야 허공에 대고 "아빠라고 불러라"고 말하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극으로 뼈그맨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가 방송 중 입덧하는 모습이 포착되자 누리꾼들의 시선도 사로 잡았다. 물론 그녀의 장난이었나 워낙 2세를 간절히 바랬었기에 누리꾼들도 혹시나 기대를 했던 반응. 이는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랭킹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안영미는 종종 2세 계획을 전해왔다.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던 안영미는 시즌2를 함께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임신'을 언급한 것. 안영미는 "시즌2까지 너무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남편이 8개월만에 미국에서 잠깐 귀국한다. 두 달 동안 함께 있을 수 있다"라며 길지 않은 시간 안에 임신 계획을 세웠음을 전했다. '곧 있으면 나도 나이가 마흔"이라고 강조하기도.
그리고 몇 달 뒤 실제로 남편과 재회한 그는 시종일관 행복한 모습을 보였는데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참견시점'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송은이가 "안영미가 왜 이렇게 기분이 좋냐면. 신랑이 8개월 만에 왔다"고 언급, 안영미도 송은이에게 "잠을 잘 못잤다. 남편이 왔다"며 행복해해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임신을 계획중이다. 배테기도 샀다. 배란 임박 날짜를 알려준다. 그때 맞추면 될 확률이 크다. 나머지는 엔조이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어 송은이에게 "저 임신하면 '셀럽파이브' 어떡하냐?"고 걱정하자 송은이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잖냐"고 대답, 이어 안영미는 "깍쟁이 왕자 자고 있으려나"라며 남편에게 전화를 거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 잡은 바 있다.
하지만 현재는 또 다시 남편과 떨어져있는 근황을 전한 안영미. 입덧하는 모습까지도 화제가 될 만큼 그녀만큼이나 2세 소식이 빨리 전해오길 많은 팬들도 기다리는 분위기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월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 회사원과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스트와 청취자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직접 만남을 갖게 되면서 결혼에 골린해 화제가 됐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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