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 백종원이 수제 케첩을 만들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백패커(연출 이우형, 신찬양)’에서는 영양만점 저염 유아식에 도전하는 ‘백패커즈’의 어린이집 출장기가 그려졌다.
오늘의 의뢰지는 경찰서 어린이집. 황옥진 교사는 “아이들이 음식을 골고루 먹어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의뢰 내용을 설명했다.
의뢰서에 적힌 ‘동물농장’을 보고 백패커 멤버들은 당황했다. 교사는 “편식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좀 귀여운 모양으로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생각도 못했다. 동물농장 미쳤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오늘 자신 없다. 탄단지 지키는 거 못 한다. 자극적인 거 중독적인 거 잘한다. 오늘 진짜 당황했다”라고 말하기도.

32명 아이들의 식사는 성인 기준 20명. 백패커 멤버들은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깨끗하게 씻은 토마토를 4등분으로 자른 후 믹서에 넣어 갈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이 케첩은 좋아. 집에서 나도 애들 해준다”라고 말했다. 끓이는 거냐는 질문에 백종원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캐첩에는 설탕하고 식초만 넣어주면 돼. 케첩에 설탕 많이 들어가는 거 알지? 아주 조금만 넣으면 돼”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선생님이 염도 검사한다고 했다. 소금은 아주 조금. 스쳐지는 것만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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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패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