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저염+저당 이유식 도전... “자신 NO, 자극적인 것만 잘해” (‘백패커’)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8.05 07: 03

'백패커’ 백종원이 이유식 도전에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백패커(연출 이우형, 신찬양)’에서는 영양만점 저염 유아식에 도전하는 ‘백패커즈’의 어린이집 출장기가 그려졌다.
오늘의 의뢰지는 경찰서 어린이집. 황옥진 교사는 “아이들이 음식을 골고루 먹어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의뢰 내용을 설명했다.

백패커 멤버들은 어린이집에 들어섰고, 발열기구를 통해 체온을 측정하게 됐다. 어린이들 키에 맞춰 낮게 설정된 발열기구 덕에 모든 멤버들은 무릎을 굽히기도. 딘딘은 “나 어린이집 처음 와봐”라며 신기해했다.
황옥진 교사는 “어린이집이기 때문에 계란이랑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다. 계란을 넣기 전에 이 친구들꺼 빼놓고 해주셔야 한다. 그리고 성인이랑 입맛이 다르다. 저염식 저당식이다”라고 주의 사항을 전달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제일 자신 없다”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교사는 “간은 심심하다. 거의 안 한다고 보시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간을 포기해야한다는 사실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교사는 “정시를 지켜줘야한다. 아이들이기 때문에 배고프면 울고 짜증을 낸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오후 간식도 해달라는거죠?”라고 물었고, 교사는 “맞다”라고 답하기도.
의뢰서에 적힌 ‘동물농장’을 보고 백패커 멤버들은 당황했다. 교사는 “편식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좀 귀여운 모양으로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생각도 못했다. 동물농장 미쳤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오늘 자신 없다. 탄단지 지키는 거 못 한다. 자극적인 거 중독적인 거 잘한다. 오늘 진짜 당황했다”라고 말하기도.
32명 아이들의 식사는 성인 기준 20명. 백패커 멤버들은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깨끗하게 씻은 토마토를 4등분으로 자른 후 믹서에 넣어 갈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이 케첩은 좋아. 집에서 나도 애들 해준다”라고 말했다. 끓이는 거냐는 질문에 백종원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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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패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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