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라이브'에서 57억원 복권 당첨금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비(정지훈)와 김태희 부부 건물이 언급됐다.
4일 방송된 KBS2TV 예능 '연중 라이브'이 전파를 탔다.
먼저 이날 '억'소리나는 건물주 스타들에 대해 알아봤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6월한남동 건물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던 바. 2019년 매입한 해당 건물은 약 30억원 시세차를 남기며 88억원에 매각됐다는 후문이다.
연예인이 주로 매입하는 부동산 선호 위치를 알아봤다. 1위는 강남으로, 연예계 부동산 부자인 서태지는 지난 4월, 20년간 강남의 논현동 소재 빌딩 매각, 300억원 넘게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재테크 고수로 알려진 부부. 비와 김태희의 부동산도 알아봤다. "최근에 매각한 청담동 건물은 투입 비용을 제외하고 액면적으로 약 300억원의 차익을 봤다는 것.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건물은 920억원 매입하며 부동산 스타에 등극했다.

또 이날 영화 '육사오'에 출연한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이 '스타 퇴근길'에 출연, 근황을 나누던 중 음문석은 최근 최근 1000만 돌파한 '범죄도시2'에 대해 "너무 좋다. 그거 이상 얘기할 게 없다. 너무 행복하고 그래서 요즘 기분이 계속 좋아있다"고 했다. 이에 이이경이 "공식으로 보너스도 받았다"며 은근슬쩍 묻자, 음문석은 "나중에 제가 문자로"라며 말을 돌려 웃음 짓게 했다.
이때, MC는 '57억 복권 주인공'이라며 600만불 주인공을 언급, 영화 '육사오'를 소개했다. 이 영화는 바람같이 날아온 복권 한장이 무려 1등 당첨복권이었고, 이를 잃어버리면서 생기는 일들을 그린 이야기다. 영화 속 당첨번호를 그대로 준비한 MC에게 음문석은 "실제 이입하니 힘들다"며 "57억원 생기면?가족과 함께 여행 그래도 상관없어 아깝지 않다"고 답했다.

고경표는 "저 퇴근하겠다, 당첨된 거 알고 잃어버리면 미친다"며 "전세대출 등 대출 받은게 좀 있다"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2TV 예능 '연중 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연중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