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다이어트 후 뭘 해도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다이어트 한다고 밝혔던 그가 이번에는 진짜 체중 감량에 성공하고 날씬한 몸매와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는 것. PPL 논란도 잊게 할 정도다.
한혜연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화이트에 꽂힌 나”라는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우산을 쓰고 가던 한혜연은 길거리에서 잠시 멈춰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독특한 디자인의 화이트 롱원피스를 입고 파란색 가방과 신발로 포인트를 준 모습이다. 다이어트로 날씬해진 몸매로 원피스는 물론이고 얇은 발목으로 샌들을 찰떡 같이 소화해 눈길을 끈다.

한혜연은 다이어트 후 날씬해진 몸매로 다양한 옷들을 입어 보이며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그는 통통한 몸매와 날씬한 몸매를 왔다 갔다 했다. 한혜연은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추는 스타일리스트인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방송에서도 항상 다이어트 한다는 말을 달고 살아 ‘다이어트’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2018년 한혜연은 디톡스 다이어트로 한 달여 만에 4kg을 빼 날렵한 턱선을 자랑하며 화제가 됐는데 2019년에는 다시 얼굴이 통통해진 모습을 보였다.
한혜연은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 2019년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무조건 안 먹는 다이어트는 성공할 확률이 거의 없다고 본다. 일단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건 진짜 중요”라고 강조하며 “기타 보조제를 열심히 먹어보는 것도 저는 적극 권해드리고 싶다. 왜냐면 전 이걸로 꽤 큰 도움을 받았다. 무조건 드시라고 권하진 않겠다. 뭐든지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단 음식, 폭식 등으로 살이 계속 쪄서 몸무게가 72kg까지 나갔었다고 털어놓은 그는 TV에서 먹방을 보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그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는 철저하게 지킨 ‘간헐적 단식’을 다이어트의 핵심으로 꼽으며 16시간 동안 공복을 지키는 방법으로 별다른 운동이나 식사조절을 하지 않았는데도 4kg이 빠졌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2020년 2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는데 “최근 살이 점점 더 빠진다”며 한동안 정체기가 있었지만 운동과 몸에 좋은 음식으로 꾸준히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혜연은 “토마토의 매력에 빠졌다. '단마토'라고 해서 단 맛이 나는 토마토다. 정말 설탕을 뿌린 것처럼 달고 맛있다"라고 말하며 단마토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12.5kg을 뺐다고 밝힌 한혜연은 이후에도 다이어트를 이어간 듯하다. 다이어트로 화제가 되며 주목받고 있다가 PPL 논란으로 자숙하며 방송에도 출연하지 않고 지내는 그가 체중 감량으로 이젠 갸날픈 몸매가 됐고 SNS에 올리는 사진이 매번 화제가 되며 또 한 번 ‘핫’해졌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한혜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