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살차 연상연하' 류현경·박성훈, 6년 공개열애 마침표 '결별'(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8.05 15: 23

'6년 열애' 류현경과 박성훈이 최근 결별해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
5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배우 류현경과 박성훈은 6년 열애 끝에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으며,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6년간의 연인 사이를 끝냈지만,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는 배우 선후배로 지내면서 연예계 동료로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경과 박성훈은 '2살 차 연상연하 커플'로 SNS(인스타) 아이디도 반려견 이름을 공유한 바 있다. 반려견 박스의 이름을 넣은 '박스 어멈', '박스 아범' 등을 사용하면서 연예계 대표 공개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또, 대학로 등에서 손을 잡고 공개 데이트를 하는 등 당당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박성훈은 '하나뿐인 내 편'으로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자 "내게 힘이 돼 주는 류현경 배우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류현경 역시 영화 개봉 인터뷰에서 "연인 박성훈은 의지가 된다. 아무래도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는 편이고 그래서 좋은 것 같다"며 솔직하게 사랑을 키워왔다.
그러나 류현경이 최근 SNS 아이디를 '박스 어멈'에서 새로운 계정으로 바꿨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결별설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류현경과 박성훈의 6년 열애가 마무리되고, SNS 아이디도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현경과 박성훈은 2016년 연극 '올모스트 메인'에 동반 출연한 것을 계기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7년 3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한편 류현경은 지난 1996년 SBS 드라마 '곰탕'에서 김혜수의 아역으로 데뷔해 성공적인 성인 연기자로 자리잡았다. 드라마 '김약국의 딸들' '떼루아' '심야병원' '맛있는 인생'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내일을 향해 뛰어라' '더러버' '20세기 소년소녀', 영화 '신기전', '방자전',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기도하는 남자' '아이' 등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열연을 선보였다. 최근 H&ent(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적했으며, 새 작품을 검토 중이다.
박성훈은 연극 '옥탑방 고양이', '두결한장', '프라이드', '웃음의 대학' 등 대학로에서 먼저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다. 이후 드라마 '쓰리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8년에는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장고래 역할을 맡아 인지도가 수직 상승했고, 이후 '저스티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출사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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