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와 김해준이 함께 강원도 삼척에서 바캉스를 즐겼다.
5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김해준이 함께 강원도 삼척으로 떠나 물놀이를 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이날 기안84와 김해준은 강원도 삼척의 민박집에 도착했다. 김해준은 "예전에 친구들이랑 왔던 민박집 같았다. 그래서 형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민박집에 누워 여유를 즐겼다. 김해준은 "형이랑 얘기하면서 오니까 길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해준은 "혹시 대변을 봐도 되나"라고 물었다. 김해준은 "화장실이 바로 방에 있었고 화장실 창문이 반투명이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김해준이 불편해할까봐 자리를 비켜줬다.
기안84와 김해준은 민박집에서 걸어 바닷가로 향했다. 김해준은 "숨겨져 있는 보물을 본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기안84는 준비한 스노쿨링 장비와 튜브를 꺼냈다. 기안84과 김해준은 입으로 튜브를 불어서 넣은 후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 운동을 시작했다.

기안84는 과도하게 몸을 풀었지만 김해준 역시 이를 함께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물놀이를 시작하기도 전에 기운을 빼고 모래사장에 주저 앉았다. 두 사람은 이내 바닷가로 달려 물놀이를 시작했다.
기안84와 김해준은 스노쿨링 장비에 오리발을 신고 물 속으로 들어가 재밌게 수영을 즐겼다. 그러던 중 김해준과 기안84는 상의를 벗고 바다에 들어가려고 했다. 김해준은 "형 탑건 모래사장 씬 아나"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와 김해준은 바로 선글라스를 끼고 모래사장을 달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해준은 "영화에서 보면 의리 있는 두 남자가 이 곳을 제패한 느낌을 받았다. 진짜 섹시했다"라고 스스로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와 김해준은 모래사장에서 공놀이를 하며 영화 '탑건' 분위기를 즐겨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안84와 김해준은 모래찜질을 하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모래 속에 들어가서 서로 먼저 나오기 내기를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보던 코드쿤스트는 "바지 조심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기안84가 먼저 모래에서 빠져 나왔고 아슬아슬하게 모래로 하체를 가려 주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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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