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효♥︎'정태우 동생' 정혜리, 부모된다 "임신 19주"..2세도 붕어빵일까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8.07 09: 25

배우 이승효와 배우 정태우의 동생 정혜리 씨가 부모가 된다.
정혜리는 현재 임신 중으로 19주차를 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를 통해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태우가 아내 장인희 씨와 함께 본가에 방문한 가운데 여동생 둘에게 쉴 새 없이 잔소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태우는 본가에 도착해 "오빠가 왔으면 일어나서 인사를 해야지"라고 투정을 부렸고, 여동생들은 "마늘 까는 거 안 보이냐"며 콧방귀도 안 뀌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태우의 첫째 동생 정혜리 씨는 정태우와 붕어빵 닮은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그런 말을 많이 들었냐"고 물었고, 정혜리 씨는 "어렸을 때는 연예인 동생이라는 게 싫어서 말 안 하고 다 숨기고 이랬다. 저는 다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똑같이 생겨서 다 안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정혜리 씨는 지난 3월 1일 초 4세 연상 배우 이승효와 결혼한 바. 
이승효는 지난 2006년 대하사극 '대조영'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정태우와 절친한 사이로, 가족들과도 오랫동안 교류해 왔다. 특히 정태우의 첫째 여동생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승효는 "연애 기간이 짧긴 했지만, (예비 신부와) 개그코드도 잘 맞고 친구처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친구 같은 남편이 되고 싶다"라고 말하며 아내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방송에서 정혜리 씨가 입고 있는 임부복은 장인희 씨의 것이었어서 돈독한 관계가 드러났다. 장인희는 "지금이 좋을 때다"라고 반응, 정혜리 씨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태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애정이 굉장히 많은 오빠다. 아빠처럼 혼내기도 하고 여동생들이니까 엄청 신경쓰였다"라며 고백,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지혜는 "동생들이 예뻐서 더 그랬을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nyc@osen.co.kr
[사진] 로미오프렌즈, 라비노체, 쇼위플로라, 모아위, 웨딩미,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플로팅아일랜드, 규중칠우, 포튼가먼트, '살림남'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