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밀키트 사업을 향한 욕망을 또다시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에서는 멤버들이 서울 마포, 종로에 위치한 인도 커리, 딤섬, 냉동 삼겹살 식당을 탐방했다.
히밥은 딤섬 맛집에서 바질 쇼마이를 맛보며 "중국에서도 딤섬을 좋아해서 전문점을 많이 다녔는데 탱글탱글한 식감이 좋다. 바질향과 새우의 고소함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극찬했다.
박명수도 "정말 맛있다"면서 눈을 감고 맛을 음미했다. 이후 바질 쇼마이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이것도 밀키트를 했으면 좋겠다"고 사업 욕망을 보였다. 현주엽은 "우리는 먹을 생각만 하는데 명수 형은 확실히 빠르다"며 박명수의 안목을 인정했다.
이와 관련해 이영식 PD는 "어제부터 밀키트 얘기를 계속하신다. 셰프님이 허락해주셔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히밥은 "셰프님과 친해서 제가 한 번 얘기해보겠다"며 힘을 보탰다.
박명수는 앞서 중화요리 삼선 누룽지탕 맛에 반해 셰프에게 밀키트 사업을 제안했고, 그의 아이디어는 촬영이 끝난 4주 후 삼선누룽지탕 밀키트가 만들어지면서 현실이 됐다. 이번에도 촉이 발동한 박명수의 사업 아이템이 실현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토밥좋아'는 먹는 것에 진심인 멤버들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국 맛집을 찾아다니는 먹방 버라이어티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공식 SNS에서는 지역별 맛지도가 공유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