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한무 “직장암 2기 투병, 아내가 6개월 간 대소변 받아”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8.07 21: 42

코미디언 한무가 대장암 투병 후 근황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장암 투병 끝에 건강을 되찾은 원로 코미디언 한무 근황이 그려졌다.
한무는 지난 2018년 2월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배에 있는 수술 흉터를 보여준 한무는 “아픈 데도 없는데 대변을 보면 조금 혈이 섞여서 나오더라”고 말했다. 아내는 “수술한지 4년째인데 직장암 2기였다. 그나마 조금 일찍 발견돼서 지금 괜찮은거다. 그때는 술을 그렇게 마셨으니까 병에 걸릴 수 밖에 없었겠지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병간호 과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대변 받아내야 되고 처음 6개월 간 너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무는 “내가 수술 받았을 때 아내가 너무 고생했다. 6개월 간 대소변을 받았다. 내가 진짜 잘하고 살아야겠다 싶었다”고 아내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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