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 동료들의 든든한 뒷받침으로 부친상을 당한 슬픔을 달래고 있다.
지난 6일 김준호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준호가 지난 5일 부친상을 당했다고 알렸다. 김준호 부친은 오랫동안 지병을 앓아오다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준호는 슬픔 속 부친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바. 특히 연인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4월 소속사를 통해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와 김지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바.
김지민은 현재 부친상을 당한 김준호를 위해 상복을 입고 김준호와 함께 이틀째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개그맨 선후배들은 물론 친분이 있는 동료 연예인들도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며 김준호를 위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준호 부친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천안 공원묘원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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