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에 신혼여행까지" 한 이불덮고 19금 난리난 '돌싱3' 커플 누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8.08 06: 02

 ‘돌싱글즈 시즌3’에서 최종 두 커플이 공개됐다.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었다.
7일 방송된  MBN, ENA 채널 ‘돌싱글즈 시즌3’ 에서 두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먼저 이날 마지막 밤이 그려진 가운데 변혜진은 "기준이 전 남편에 맞춰있어,  이젠 뭘 보고 사람을 만나야할지 모르겠다"며 고민했다. 전다빈은 변혜진에게 김민건이 자상한 면이 있다고 칭찬했고, 변혜진도 "민건 오빠랑 얘기하는게 더 재밌다"며 그의 다정함이 좋았다며 고민했다. 그러면서 "이유없이 끌리는 쪽은 현철오빠"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사랑이 이유없이 끌리면 끝난 것"이라 하자, 유세윤은 "근데 같이 있을 때 재밌는 사람이 결혼하면 더 잘 살 것"이라 했다. 이에 이지혜는 "난 2,30대 초반이면 끌리는 쪽, 30대 후반이면 나랑 잘 맞는 사람을 선택한다"며 공감했다. 
다 함께 모여 술잔을 기울였다.  조예영과 한정민은 이미 커플이 된 듯 한 모습을 보였다.  한정민은 이불을 덮으며 조예영과 자리에서 일어나 바깥으로 향했다. MC들은 "벌써 한 이불 덮는 거야?"라며 흥분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김민건도 변혜진을 불러냈다.  변혜진은 "옛날이면 좋고 싫음이 확실한데 지금은.."이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김민건은 "난 시작 못한지 5년차, 상대방이 나쁘지 않으면 일단 시작이라도 해보길 바란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유현철은 여자방으로 가, 변혜진과 대화를 나눴다. 데이트 후 심리적인 변화가 있는지 물었다. 유현철은 "단도직입적으로 마음의 정리는 됐어?"라고 질문,   변혜진은 "응"이라고 답해 궁금증을 안겼다. 
드디어 돌싱남녀 8일의 케이블카 최종선택이 그려졌다. 최종매칭된 커플은 바로 두번째 신혼여행을 떠나게 된다고.  신혼여행을 떠날 돌싱커플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조예영이 먼저 도착했고  한정민이 고민없이 케이블카에 돌진했다. 바로 커플이 성사된 두 사람이었다.  한정민은 "오늘 한 번도 못 봐, 보고싶었어"라고 했고 조예영도 "나도, 오늘 멋있다"라며 "이렇게 보니또 설레는 느낌이 다르다"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조예영은 "약속 지켜줄래?"라고 손을 내밀었고한정민은 "꼭 지킬게"라고 말하며 첫번째 커플이 성사됐다.   조예영은 "오늘의 운세를 보니 옆에 있는 사람 꼭 잡으라는 신호가 왔다"고 했고,  한정민도 "후회 안해 그럼 됐다"며 리드했다. MC들은 "두 분 동사무소 달려가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놀라워했다.  
다음은  변혜진 차례가 됐고 김민건과 유현철이 올라탔다.  김민건은 처음부터 변혜진을 향한 일편단심을 표현했던 바.  처음부터 끝까지 변혜진바라기였던 그였다.  그는 변혜진에게 "남보다 널 위한 선택하길, 피하지는 말고"라며  "자신보다 변혜진을 걱정하자, 변혜진은 울컥했다.  김민건은 "도망가지만 말고"라고 하자
변혜진은 "어떻게 알았지, 도망가려고 했는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에 MC들도 "진짜 선택 안 하는거 아니야?"라며 긴장했다. 
이때, 변혜진은 "내리죠"라고 말하며 누군가의 손을 잡았고 그는 바로 유현철이었다. 이유없이 끌렸던 현철을 선택한 것이었다.  이로써 두번째 커플이 된 두 사람이었다.  김민건은 손잡고 걸어가는 두 사람을 보며 결국 고개 숙였다.  김민건은 "끝났구나 두 번 못 하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그는 "그래도 즐거웠다, 두 분은 행복하게 좋은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가운데 예고편에선 달콤한 신혼여행도 잠시, 변혜진과 유현철 커플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서로 "결이 다르다", "원래 안 타려했었다", "선택하지 말아야겠다"는 말을 하기도.  반면 신혼을 만끽하는 한정민과 조예영 커플은 급기야 뽀뽀하는 모습도 그려졌고, MC들은 "이건 19금이 맞네"라며 깜짝,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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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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