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사냥' 47회 tiff 진출…"충격적으로 변하는 장르 영화"[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8.08 16: 09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 '늑대사냥'이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K-서바이벌 콘텐츠를 향한 세계적 관심을 입증했다.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제공배급 TCO㈜더콘텐츠온, 공동배급 CJ CGV㈜, 제작 ㈜콘텐츠지 ㈜영화사 채움)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 '늑대사냥'의 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 공식 초청이 화제를 모은다. 2006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 이후 16년 만의 초청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는 것. 특히 영화 '늑대사냥'이 공식 초청받은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은 신선한 자극과 짜릿한 전율을 원하는 관객들을 위한 부문이라 '늑대사냥'이 선보일 새로운 청불 액션에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특히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프로그래머 피터 쿠플로스키가 “한 종류의 영화로 시작해서 다른 형태로 충격적으로 변하는 장르 영화를 매우 좋아한다. '늑대사냥'이 그런 영화”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는 점에서도 '늑대사냥'이 선보일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늑대사냥'의 토론토 국제영화제 초청은 K-서바이벌 콘텐츠에 대한 높아진 세계적 관심을 입증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지난 2021년 전세계적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이후 세계적인 영화제에 서바이벌 장르 한국영화가 초청된 사례는 '늑대사냥'이 처음이다. 높아진 K-서바이벌 장르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며, 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은 '늑대사냥'에 대한민국 관객들은 물론 전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올해 열리는 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는 영화 '늑대사냥' 뿐만 아니라 이정재 감독의 '헌트', 정우성 감독의 '보호자' 등 다채로운 한국영화들이 함께 초청받았다.
영화 '늑대사냥'은 '변신'(2019), '기술자들'(2014), '공모자들'(2012)로 다양한 장르에서 강렬한 비주얼과 전개를 보여준 장르 영화의 마스터 김홍선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았다. 서인국, 장동윤, 최귀화,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손종학, 이성욱, 홍지윤 등 차세대 스크린 주자들과 베테랑 배우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파격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늑대사냥'은 9월 28일(수)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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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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