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도경완의 '안주'가 때 아닌 논란(?)이다. 너무 소박한 것이냐 이 정도면 푸짐한 것이냐를 둔 엇갈린 시선이 그것.
도경완은 8일 자신의 SNS에 "일요일 저녁엔… 호화로운 안주와 함께"란 글을 게재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잔에 담긴 막걸리와 깡통에 담긴 번데기, 총감김치 등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포크는 하나만 포착돼 “금슬이 얼마나 좋은지 안주도 포크하나로”란 댓글이 달리기도.
무엇보다 댓글과 온라인에서는 해당 안주를 놓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안주가 여러가지 다채롭습니다”, “호화로운 안주에 좋은 사람과 함께 드세요”, "이 정도면 충분하다" 등의 반응이 있는 반면 "호화로운 안주~?비유법”, “안주발로 술 마시는 제가 보기엔 막걸리 안주들이 좀 빈약한듯 싶네요~”라며 안주가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평소 본인의 술안주 스타일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연우, 하영 남매를 두고 있다.

금슬 비결에 대해 장윤정은 한 방송에서 “일할 때 남편에게 영상통화를 자주 거는 편이다. 그렇게라도 신경 쓰고 있다는 걸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부부 생활 팁을 전했던 바다.
그런가하면 도경완은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결혼기념일 기념 3라운드 시작...종일 음식과 알콜에 젖어 살기 장윤정 도경완이랑 살아줘서고마워"라는 글을 올리며 결혼기념일을 맞아 술자리를 갖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벌써 3번째 기념 술자리'란 사실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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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경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