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가 한층 강렬해지고 성숙해진 퍼포먼스와 함께 돌아왔다.
골든차일드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우라(AUR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골든차일드가 약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우라(AURA)’는 골든차일드의 강렬하고 섹시한 매력은 물론, 특유의 에너제틱한 바이브와 한층 더 성장한 음악성이 담겨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대해 “다양한 분위기가 담겨져 있는 곡들로 구성돼 있다. 상큼하고 섹시하고 다한 곡이다. 수록곡들 마저도 전부 다 타이틀곡 감으로 고민을 많이 한 노래들로 앨범을 구성해봤다”며 “타이틀 곡이라고 하는 어떤 선이 있지 않나. 그런 선을 넘는 앨범”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리플레이(Replay)'는 EDM 퓨처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과거의 어느 한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은 강렬한 욕망을 표현한 가사와 곡 전반의 신스 베이스, 슬랩 사운드, 신스 리드가 어우러져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멤버 이장준과 태그(TAG)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역량을 뽐냈다.
‘리플레이’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멤버들은 “제일 우선적인 건 대표님 픽이다. 모든 곡이 타이틀곡 감이긴 한데 골든차일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에 적합한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리더 이대열의 입대 후 컴백하는 골든차일드는 이번 앨범이 많은 도전이었다며 “리더 형이 안 계셔서 그 빈자리를 저희가 잘 채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이 큰 도전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끈끈하게 열정을 가지고 작업을 한 것 같다”며 “골든차일드가 성장하려면 항상 도전해야 하고 음악이든 무대든 항상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 점점 해외로 갈 길이 열리고 있는데 해외 팬분들이 찾아올 수 있게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데뷔 후 첫 미국 투어를 다녀온 골든차일드는 “저희가 미주 투어를 처음 다녀오기도 했고 대면 무대를 엄청 오랜만에 했기 때문에 많이 그리웠다. 체력적으로 많이 성장하고 쇼맨십이나 관객 소통 방법이 많이 늘었다. 저희가 영국에서도 페스티벌을 했는데 컴백을 하게 되면 이런 부분들을 보여드려야겠다,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중단했던 태그는 “오랜만에 멤버들과 활동을 하게 됐는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빠르게 쾌차가 가능했던 것 같다. 멤버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기쁘다. 복귀한 만큼 멤버들과 합 잘 맞추며 열심히 활동하겠다. 지금은 멀쩡하다”고 현재 상태를 밝혔다.
오는 28일 데뷔 5주년을 앞두고 있는 골든차일드는 “벌써 데뷔 5주년을 앞두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 콘텐츠 물론 있다. 야심차게 제작하고 있고 아무래도 저희가 5주년 당일이나 앞뒤로 골드니스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기획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성적이나 다방면 부분에서 한 단계 ‘넥스트 레벨’로 가는 골든차일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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