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롤라팔루자 공연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제이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소현은 지난 7월 31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공연을 언급하며 "이런 아티스트가 있다는걸 전세계에 알리고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거기까지 가려고 살이 빠져서 60kg을 찍었지 않나. 집나간 몸무게는 돌아왔냐"고 물었다.
제이홉은 "그대로다. 챙겨먹으려 하고 있다. 요즘 먹으면 속이 안좋은게 아직 있는것 같다. 한 1kg정도 돌아왔다. 살이 빠지니까 체력이 떨어지더라. 활동하기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소현은 "롤라팔루자 공연 보니 많이 먹어도 체력 떨어지겠더라. 누가 19곡을 연이어 하겠냐"고 놀랐고, 제이홉은 "돌이켜보면 어떻게 했나 싶다"고 회상했다.
이어 "다시 하라면 하겠냐"는 질문에는 "다시 할순 있다. 세밀하고 철저하게 준비했다 보니 자다 일어나서도 할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자 박소현은 "혹시 대표님이 듣고 있다면 월드투어나 솔로 콘서트로 다시할수 있지 않겠나. 이걸로 큰그림 그려봐도 되겠냐"고 제안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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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