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중부지방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걱정했다.
이혜원은 9일 새벽 SNS에 "비가 많이 와서 초저녁부터 가족 걱정 뿐이었는데 아직도 어디선가 안 들어오고 있는"이라며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두운 밤, 비가 맺힌 창문이 담겼다. 이에 팬들은 '안느'라며 이혜원의 남편인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귀가가 늦어지는 것인지 함께 걱정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일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잇따르자 서울 강남 압구정 모처의 사진들을 공유하기도 했다. 당시 이혜원은 "다들 조심하세요. 다들 안전하신 거죠??? 무섭고 식은땀 나네요. 청담사거리. 테헤란로. 몇 군데는 일부 통제일 정도로 정말 많이 온다네요"라며 걱정했다.
이혜원은 1999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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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혜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