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감독 이정재가 오늘(9일) '뉴스룸'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방송사 측이 집중 호우 보도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9일 오전 영화 '헌트'의 배급사 측은 "이정재 감독의 JTBC '뉴스룸' 초대석 출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정재는 '뉴스룸'에 출연해 연출 데뷔작 '헌트'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날씨 소개 이벤트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배급사 측은 "(방송사 측의) 집중호우 관련 상황의 우선 보도를 위해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재가 연출한 첫 장편 상업영화 '헌트'(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 사나이픽처스, 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10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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