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선과 양반들’이 새로운 EP 앨범으로 돌아왔다.
제14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부문 상을 받았던 ‘전범선과 양반들’이 멤버 교체와 더불어서
‘혁명’을 노래하던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조화·화합을 강조하며 사이키델릭한 사운드와 함께 ‘양반들(Yangbans)’로 새 EP ‘바람과 흐름’을 발매했다.
밴드명과 함께 많은 것들이 새로워진 양반들(Yangbans)의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지리산에서의 풍류를 담은 EP이다.
양반들(Yangbans)이 지리산에 도착하고 느낀 감정부터 지리산을 떠나기 전에 느낀 감정까지 고스란히 담아 듣는 이들이 최대한 지리산의 기운을 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앨범 소개 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번 앨범은 지리산에 있는 자연을 받기 위해 황토집에서 일주일간 생활하며 텃밭에 변을 묻어 비료로 활용하거나, 태양광으로 발전한 전기로 악기도 연주하고, 직접 요리한 채식 음식을 먹어가며 작업을 완성 시켰다고 한다.
한편, 공연과 함께 독특한 이벤트가 준비된 ‘바람과 흐름’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오는 14일 양반들(Yangbans의 작업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