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흘러넘쳐" 김동현→현영X이윤진, 폭우피해 속출한 '★'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8.09 21: 26

수도권, 중부지방 중심으로 약 11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들의  폭우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먼저 2005년도에서부터 17년째 강남에서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던 양치승 관장은 " 지금 체육관 상황 어릴 적 생각난다. 오늘 잠 다 잤네~ 그나마 펌프를 빌려와서 다행 올여름 물놀이 제대로 하네"라고 말하며 직접 펌프를 이용해 관장을 덮친 물을 직접 퍼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켜보는 이들까지 아찔할 정도. 
역시 강남에서 체육관을 운영 중인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인 김동현도 폭우 피해 복구를 하는 영상을 게재, 그는 "지하 본관은 문제가 없었지만 2층 피해가 심각할 줄은 몰랐다”라고 말하며 오히려 지하보다는 2층에서 피해를 직격으로 받았다는 근황을 전했다.

다행히 직원들과 힘을 모아 복구하는 모습을 보인 그는 “밤늦게까지 모두 너무 고생했다”며 “꿈에서 물은 돈을 의미하는데 (돈이) 흘러넘친다. 쓸어 담자”라며 남다른 유쾌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여기에 '코리안 좀비'라 불리는 정찬성도 예외는 없었다. 그는 같은 날인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체육관을 당분간 닫아야 할 것 같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체육관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는 계단을 통해 물이 쏟아지고 있었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이 물바다가 된 광경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빠른 시일 내에 복구시켜 보겠다"라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체육관에 이어 집에서도 피해를 직격으로 받은 이들도 있었다. '돌싱글즈2' 출신 유소민은 배수관 역류로 아침부터 고통받았다며 이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유했고 그는 "다들 조심하세요..."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잡초가 저리 자라도록 테라스 관리 안하긴 했는데 폭우때문에 배수관 역류해서 오전에 난리도 아니었어요"라며, 사태를 수습하느라 정신없는 근황을 전했다. 
배우 김범수 아내이자 통역가인 이윤진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바닥에 아예 양동이를 준비해  떨어지는 빗물을 집에서 받고 있는 모습을 공유하며 "나는 웬만한 일은 아무렇지 않다"며 해탈한 모습. 그는 "원인을 찾고 고치고 마르길 기다리는 중"이라며 "난 진짜 아무렇지 않다. 비 적당히 내리게 해달라"라며 하루 빨리 비가 멈추길 바라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특히 집안에서 전기 합성 등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걱정하는 반응.
이 가운데 방송인 현영은 폭우를 뚫고 차를 타고 가고 있는 모습을 공유하며 "어제부터 폭우로 인해 많은 지역이 피해를 입은걸로 안다, 특히 수도권지방은 뉴스로만 봤는데도 피해가 극심하더라"며 "여러분 계신 지역은 괜찮은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다들 큰 피해 없이 안전하시길 바래요 일보시러 나오신 분들도 안전운전, 안전 퇴근하시구요"라며 모두 안전하게 귀가하길 바란다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부터 늦장마가 시작되면서 쏟아지기 시작되면서 서울,인천,경기,수도권 일대에는 시간당 14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115년 만의 최악의 폭우로 기록되고 있는 상황.  이 폭우는 내일(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알려져 서울·인천·경기·강원북부를 중심은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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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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