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박원숙인 통행금지로 결혼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충북 단양을 찾은 자매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원숙은 “(남자랑 여행가서) 배 끊기기 5분 전이면 어떻게 할거야?”라고 물었고, 김청은 “어머 어떡하지 화장실 좀 금방 갔다올게요. 그리고 안 나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혜은이는 “좋아하는 사람이면 ‘큰일 났다 큰일 났어’만 반복할거다. 조금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면 무조건 배에 탈거다”라고 답을 하기도. 박원숙은 “나는 통행금지때문에 결혼했다. 전혀 생각이 없다가 통행 금지에 걸려서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경시장을 찾은 자매들. 혜은이는 “여기는 구경시장이다. 맵고 알찬 마늘이 아주 유명하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박원숙은 “어서 빨리 구경하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원숙은 “단양에 마늘이 유명한 줄 몰랐다”라고 말하기도. 가게 주인은 “토질이 비옥하다”라고 답했다.
단양 마늘 맛을 본 혜은이는 “달큰하고 향이 신선하다”라고 평했다. 박원숙은 “나는 마늘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경진은 흑마늘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자매들을 폭소케 했다.
과거 커피숍을 했다는 이경진은 “백화점 안에서 했다. 장사가 너무 잘됐는데 어느 순간 다른 층으로 이동하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카페 이름을 묻는 질문에 이경진은 “진 카페였다. 팥빙수를 맛있게 했다”라고 말하기도.

이경진은 “팥빙수 맛있게 하기 위해서 얼마나 다녔는지 모른다. 밥을 안 먹고 팥빙수만 먹으러 다녔다”라고 설명했다. 이경진은 “팥빙수를 내가 좋아하니까 좋아하는 걸 할 수 있겠더라”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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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