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사랑해" 슈퍼스타 이효리의 공개 '♥' 고백..연애담까지!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8.09 22: 45

'배철수 음악캠프'에 출연한 이상순에게 아내 이효리의 내조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최근 함께 앨범도 작업했기에 여전한 잉꼬부부 근황이 훈훈함을 안겼다. 
9일 이상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6시부터 8시까지 배철수님을 대신해,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두시간동안 진행합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에서는 나와도 어색하지 않을, 제가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곧 만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의 깜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상황. 이어 같은 날 9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가수 이상순이 스페셜 DJ로 깜짝 등장, 이상순은 "배철수 형님이 휴가를 가신다는 소리를 듣고 오늘 제주도에서 상암동으로 날아왔다"며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하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탓에 조금은 비행기가 지연됐다는 그는 "(다행히) 김포공항에서 여기까지는 차가 막히지 않아 잘 왔다”며 “롤러코스터 할 때 출연한 것 같다. 2006년에 마지막으로 왔더라"며무려 16년 만에 그것도 DJ로 컴백한 근황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때, 방송을 통해 부부동반 모임으로 친분을 드러낸 바 있는  제이쓴에게 문자가 왔고,그는 "현희랑 두시간 고정하겠다"며 각별함을 드러내기도. 이상순은 "고맙다 얼마 전 아기도 낳았는데 쉽지 않을 텐데 그래도 이런게 라디오 묘미~매력이다"며  "제주의 우리 집은 사실 라디오가 잘 안 잡혀 운전하면서 많이 듣는다 항상 배철수의 음악캠프 잘 듣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내이자 슈퍼스타 이효리도 청취자가 되어 문자를 보냈다.  이효리는 "남편 목소리 라디오로 들으니 설렌다, 연애 때 생각난다"고 말하면서  "주인없는 자리 나대지말고 오세요, 사랑해요"라고 덧붙였고, 이상순은 "코멘트 안 하겠다"고 민망해하면서 "처음 연애 때 EBS에서 DJ 했는데 그게 생각났나보다, 문자까지 보내고 감사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순이 좋아하는 선곡이 이어졌다.  청취자들은 '"효리님과 같이 고르신 선곡인가,  너무 좋다"며 청취자들의 열띤 반응으로 또 한 번 이들의 인기를 입증하게 했다. 무엇보다 아내 이효리의 지원사격이 된 내조는 지켜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했을 정도. 특히 이들이 최근 함께 앨범을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부러움을 샀다. 
앞서 가수 이효리는 '투트랙 프로젝트'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던 바. '투트랙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 조동희와 작곡가 조동익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기획이다.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남녀 뮤지션이 각각의 버전으로 선보이는 음악 프로젝트다.
'오늘부터 행복한 나'는 잠시 모든걸 벗어나 마음 속의 자신을 만나고, 작은 꽃에서 우주를 발견하자는 다짐을 담은 곡이다. 특히 이효리는 편안함을 주는 이효리만의 따듯한 목소리와 이상순의 세련된 기타 사운드가 만나 만들어질 긍정적인 에너지를 리스너들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오는 11일 이효리가 가창에 참여한 '투트랙 프로젝트' vol.3 '오늘부터 행복한 나 (feat. 이상순)'는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것이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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