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이혜리♥김윤배, 깨물고 던지고…효녀 둘째의 폭력 성향에 '충격'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8.09 23: 46

이혜리, 김윤배 부부가 둘째의 폭력성향에 충격을 받았다. 
9일에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아이 셋을 둔 다둥이 부부 이혜리, 김윤배의 일상이 공개 됐다. 
이날 이혜리, 김윤배 부부는 둘째 가을이 선생님의 전화를 받았다. 선생님은 "가을이가 친구를 밀치거나 장난감을 던지거나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혜리는 영문을 몰라했다. 평소 둘째 가을이는 효녀기질을 보이며 엄마를 자주 도왔던 것. 

하지만 이날 가을이의 어린이집 생활 영상이 공개 됐고 가을이는 장난감을 던지는 행동을 보였다. 이혜리는 "가을이가 동생을 물고 때릴 때가 있다. 얼마전에는 올라타고 깔고 있더라"라며 "두 세 달 전부터 심해진 것 같다. 우리가 있을 땐 안 하는데 우리가 없을 때 동생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잠깐 외출했을 때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이혜리는 "가온이도 그런 적이 있다. 어린이집에서 세 번 정도 물었다고 연락을 받았다. 전화로 어머니께 죄송하다고 사과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첫째 가온이는 셋째 동생의 머리를 때리고 발을 구르며 통제가 안되는 행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리는 "아이들을 통제하는 게 힘들다"라고 말했다. 심리상담가 박재연은 "엄마 아빠가 싸우면 아이들이 감정을 숨기고 있다가 만만한 사람에게 푸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전화를 받고 나서 이혜리는 밥을 먹으며 남편 김윤배와 아이들 문제로 다퉜다. 심리상담가 박재연은 "아이가 깨물거나 올라타는 모습을 보이면 부모도 그런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라며 "너도 맞아봐가 아니라 엄마가 좋은 예를 보여주고 그걸 모방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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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고딩엄빠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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