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가운데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9일)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빅스톤픽처스)은 13만 8443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해 이달 2일까지 1위를 차지하다,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에게 3일과 4일 이틀간 왕좌를 내주었다. 하지만 5일부터 어제(9일)까지 5일간 1위를 탈환했다.

이날까지 ‘한산: 용의 출현’의 누적 관객수는 489만 8578명. 5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손익분기점으로 책정된 600만 관객 동원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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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