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영희가 임신 중 근황을 밝혔다.
김영희는 10일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의 근황 질문에 자세히 답했다.
현재 만삭인 김영희는 "출산 예정일이 9월 8일"이라며 "발 사이즈가 약간 커졌고, 세치가 원래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더 생겼다"라고 건강 상태에 대해 밝혔다.
특히 그는 "자연분만은 생각도 하기 싫다. 제왕절개할 예정이다"라며 출산과 진통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더불어 그는 "힐튼이(태명)가 원래 역아였다. 한 주가 지나고 갔더니 옆으로 돌아갔고, 다시 한 주가 지나서 갔더니 머리가 밑으로 갔다"라고 밝혔다.
'임신성 당뇨' 재검을 밝혔던 김영희는 "재검도 패스 못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만 그는 "매일 혈당 검사를 하고 있다. 다행히 계속 정상 수치로 나오고 있는데 쌀밥을 먹었더니 수치가 올라가서 현미밥으로 바꿨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희는 지난해 1월 10세 연하의 전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1년 만에 임신 사실을 밝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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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