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경혜, 조인성에 심쿵→모로코男과 로맨스? "운명인가 생각했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8.11 08: 46

배우 박경혜가 영화 '모가디슈'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흥행메이트' 특집으로 영화 '리미트'의 배우 진서연, 최덕문, 박명훈, 박경혜가 함께한 가운데 박경혜가 다양한 이야기로 입담을 터트렸다. 
박경혜는 "조인성 선배님과 서먹할 때 차를 타고 함께 이동했다. 어색해서 날씨가 좋다고 했더니 선배님이 '나랑 보잖아' 이렇게 얘기하시더라. 긴장이 풀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혜는 영화 '모가디슈' 후일담을 전했다. 박경혜는 "길을 가다가 누가 나한테 관심있다고 번호를 달라는 경험을 해본 적이 없다"라며 "모로코에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바다를 보고 있는데 누가 다가오더라"라고 말했다.
박경혜는 "현지인이었는데 그 사람이 나를 보더니 귀엽다고 하더니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더라"라며 "내가 혼자 모로코분이랑 연애를 하게 되면 시차랑 이런 게 고민되더라. 안된다고 하고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박경혜는 "다음 날 장을 보러 갔는데 맛있는 요거트를 찾고 있었다. 근데 코너를 돌아섰는데 그 남자가 서 있더라. 알고보니까 모로코의 서핑 선생님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고 동생이 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경혜는 "그 분이 내 손 목을 붙잡더니 그리웠다고 하더라. 정말 운명인가라고 했는데 거쳐야 할 역경이 많은 것 같아서 거절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인생에 다양한 일이 있는데 그런 경험을 할 때마다 그렇게 방어적이었나"라고 물었다. 박경혜는 "그럴 일이 많지 않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경혜는 모로코남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박경혜는 "나는 여기 있고 아직 귀엽고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영어로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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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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