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교통 마비로 발이 묶인 아내 이솔이에게 사심을 드러냈다.
10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집에가는거 그냥 포기할까.."라며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이솔이의 차량에 설치된 네비게이션이 담겨있다. 화면에는 목적지 도착까지 2시간 12분이 남았으며, 7시 42분 경 도착 예정이라고 적혀 있는 모습. 전날 있었던 폭우 피해로 교통 통제를 함에 따라 집까지 가는 시간이 평소보다 배로 걸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시간 가량이 지나자 도착 예정시간이 더 늘어나 "8시 15분 도착"이라고 적혀있는 걸 본 이솔이는 "다섯시 반에 출발했는데 집까지 2시간 45분 걸린다구..?"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를 본 박성광은 "자고와.."라고 사심 가득한 메시지를 보냈고, 이솔이는 박성광의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며 "여보 이미 가고 있오. 많이 아쉽겠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솔이와 박성광은 지난 2020년 8월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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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솔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