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수영이 15년 의리를 뽐냈다.
유리는 10일 SNS에 "우리 멤버 파이팅 '당소말'"이라며 이날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약칭 당소말)'의 한 장면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 수영이 서연주 역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수영이 1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다. 이에 유리는 첫 방송 본방사수를 부탁하는 수영의 SNS 게시물에 "무조건 첫방사수다"라고 댓글을 달며 응원을 보냈던 터. 약속을 지키며 수영의 새 드라마를 응원한 모양새다.
이에 수영도 유리의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첫 방송 본방사수 인증글을 공유하며 화답했다. 최근 소녀시대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 신곡 'Forever1'을 발표하는 등 변함 없는 의리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멤버들의 개인 활동도 응원하는 소녀시대의 굳건함이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한편 유리 또한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으로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굿잡'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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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수영, 권유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