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편집 때문에” 치과의사 이수진, ‘금쪽상담소’ 출연 7개월만 반전 폭로[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8.11 21: 06

 치과의사 이수진이 자신의 유튜브에서 ‘금쪽상담소’에서 악마의 편집 때문에 어머니와 사이가 나빠졌다고 밝혔다.
이수진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에 ‘사실’이라는 제목과 함께 금쪽상담소라는 태그를 달아 10분 가량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수진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 출연 이후 어머니와의 관계에 대해서 말했다. 이수진은 “‘금쪽상담소’에서 자극적인 장면, 자극적인 대화만 나왔다. (어머니에 대한) 좋은 이야기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와 싸웠냐는 질문에 대해 “엄마랑 싸움도 안된다.어머니가 일방적으로 뭐라고 하니까 ‘깨갱’하고 입다물고 있다. 악마의 편집 때문에 그렇게 된 것과 마찬가지가 됐다. 사람 일은 알 수 없다. 나는 무심결에 한 건데 일의 결과는 일파만파 알수 없게 흘러간다”라고 고백했다.

이수진 유튜브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화면
이수진은 어머니와의 추억에 대해서도 했다. 이수진은 “엄마가 아파서 폐결핵에 걸렸다. 저 때문에 패결핵에 걸렸다고 우긴다. 그때 아무도 없는데 보호자 침대에서 한 달 동안 잤다. 전화는 원래도 자주 안했지만 금이 간 이후로는 안한다. 요새는 시어머님이랑 자주 통화한다”라고 밝혔다.
이수진은 지난 1월 방영된 ‘금쪽상담소’에서 어머니가 남동생과 자신을 차별했다고 했다. 또한 어머니에게 고민 상담을 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애야’, ‘외국에서 죽었으면 좋겠어’였다고도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이 방송 이후 이수진은 호적에서 파였다고 했다. 
이수진은 오는 11월 1일 세 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수진은 20년간 남사친으로 진해온 4살 연상의 돌싱 사업가와 결혼 한다. 결혼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친정 어머니에 대한 폭로까지 이어졌다.
이수진의 주장대로 ‘금쪽상담소’에서 악마의 편집을 한 것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 치과의사이자 인플루언서인 이수진의 주장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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